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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김수현·임시완→안은진·엄정화·이하늬…‘60회 백상예술대상’ 후보 공개

‘60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가 공개됐다.8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TV 부문>TV 부문은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공개한 작품들이 후보에 포진됐다.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JTBC ‘나쁜엄마’, 디즈니+ ‘무빙’, SBS ‘악귀’, MBC ‘연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후보에 올랐다. 교양 작품상 후보는 SBS ‘고래와 나’, EBS1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KBS1 ‘일본사람 오자와’, KBS1 ‘지속가능한 지구는 없다’, KBS1 ‘1980, 로숑과 쇼벨’이 선정됐다.지난해부터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웹 콘텐트까지 심사 범위를 확대한 예능 작품상과 남녀 예능상 부문 후보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JTBC ‘최강야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뜬뜬 ‘핑계고’가 예능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다.기안84·나영석·유재석·침착맨·탁재훈이 남자 예능상, 김숙·안유진·이수지·장도연·홍진경이 여자 예능상 후보다.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이다.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랐다.남자 조연상 후보는 류경수(넷플릭스 ‘선산’), 안재홍(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이경(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희준(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지승현(KBS2 ‘고려 거란 전쟁’)이다.여자 조연상 후보에는 강말금(JTBC ‘나쁜엄마’), 신동미(JTBC ‘웰컴투 삼달리’), 염혜란(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정은(티빙 ‘운수 오진 날’), 주민경(JTBC ‘힙하게’)이 이름을 올렸다.단 한 번 받을 수 있어 더 영광스러운 신인연기상 후보는 작품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주역들로 채워졌다. 김요한(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이시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신기(디즈니+ ‘최악의 악’), 이정하(디즈니+ ‘무빙’), 이종원(MBC ‘밤에 피는 꽃’)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다.또한 고윤정(디즈니+ ‘무빙’), 김형서(디즈니+ ‘최악의 악’), 유나(ENA ‘유괴의 날’), 이이담(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한별(넷플릭스 ‘마스크걸’)이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라 경합한다.연출상 부문은 박인제 감독(디즈니+ ‘무빙’), 이명우 감독(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창희 감독(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정지현 감독(지니TV ‘마당이 있는 집’), 한동욱 감독(디즈니+ ‘최악의 악’)이 노미네이트 됐다.작가상에는 강풀 작가(디즈니+ ‘무빙’), 김은희 작가(SBS ‘악귀’), 배세영 작가(JTBC ‘나쁜엄마’),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작가(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전고운·임대형 감독(티빙 ‘LTNS’)이 후보에 올랐다.예술상 부문에선 김동식·임완호 감독(SBS ‘고래와 나’ 촬영), 양홍삼·박지원 감독(SBS ‘악귀’ 미술), 이석근 감독(KBS2 ‘고려 거란 전쟁’ 의상), 이성규 슈퍼바이저(디즈니+ ‘무빙’ VFX), 하지희 감독(KBS2 ‘혼례대첩’ 미술)이 후보로 경쟁을 펼친다.<영화 부문>영화계는 삼엄했던 팬데믹 시기를 거쳐 3년 만에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1000만 영화부터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까지 빈틈을 찾아볼 수 없는 막강한 후보군을 자랑한다.올해 영화 작품상 부문엔 ‘거미집’, ‘노량: 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 ‘콘크리트 유토피아’, ‘파묘’가 노미네이트 됐다. 김성수 감독(‘서울의 봄’), 김한민 감독(‘노량: 죽음의 바다’), 류승완 감독(‘밀수’), 엄태화 감독(‘콘크리트 유토피아’), 장재현 감독(‘파묘’)은 감독상 후보에 올라 트로피 경쟁에 나선다. 신인 감독상은 김창훈 감독(‘화란’), 박영주 감독(‘시민덕희’), 유재선 감독(‘잠’), 이정홍 감독(‘괴인’), 조현철 감독(‘너와 나’)이 경합한다. 영화 각본상(시나리오상)은 박정예 작가(‘킬링 로맨스’), 유재선 감독(‘잠’), 이지은 감독(‘비밀의 언덕’), 장재현 감독(‘파묘’), 홍인표·홍원찬·이영종·김성수 감독(‘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랐다. 예술상 후보로는 김병인 감독(‘파묘’ 음향), 이모개 감독(‘서울의 봄’ 촬영), 정이진 감독(‘거미집’ 미술), 진종현 슈퍼바이저(‘더 문’ VFX), 황효균 감독(‘서울의 봄’ 특수분장)이 선택됐다.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베테랑들이 맞붙는다. 김윤석(‘노랑: 죽음의 바다’),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우성(‘서울의 봄’),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후보다. 수상 발표 직전, 강렬한 후보 5분할 컷이 기대된다. 여자 최우수연기상도 쟁쟁하다. 김고은(‘파묘’), 라미란(‘시민덕희’), 염정아(‘밀수’), 이하늬(‘킬링 로맨스’), 정유미(‘잠’)가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 조연상엔 눈부신 열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종수('밀수'), 박근형(‘소풍’), 박정민(‘밀수’), 송중기(‘화란’), 유해진(‘파묘’)이 남자 조연상 후보다. 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 염정아(‘외계+인 2부’), 염혜란(‘시민덕희’), 이상희(‘로기완’), 정수정(‘거미집’) 중에 누가 하나 뿐인 여자 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 갈 신인연기상도 불꽃 튀는 경합이 예상된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김선호(‘귀공자’), 김영성(‘빅슬립’), 이도현(‘파묘’), 주종혁(‘만분의 일초’), 홍사빈(‘화란’)이다.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고민시(‘밀수’), 김형서(‘화란’), 문승아(‘비밀의 언덕’), 오우리(‘지옥만세’), 임선우(‘세기말의 사랑’)다. 지난해 신설된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 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작년엔 사전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면, 올해부터는 후보작을 냈다. ‘너와 나’, ‘비닐하우스’, ‘비밀의 언덕’, ‘세기말의 사랑’, ‘시민덕희’ 등 총 다섯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 <연극 부문>부활한 지 6년째를 맞은 연극 부문은 매 해 연극계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백상연극상, 연기상, 젊은연극상 부문에 대한 후보가 선정됐다. 단체·작품·사람 등 경계를 두지 않고 후보군을 선출하는 올해의 백상연극상 부문은 ‘고도를 기다리며’, 연출 김풍년(‘싸움의 기술, <졸>’), 극단 미인(아들에게(부제 : 미옥 앨리스 현)), 극단 산수유 (‘숲’), ‘생활의 비용’이 후보다. 남녀 구분 없이 지난해부터 하나로 통합된 연기상 부문은 강해진(‘아들에게(부제: 미옥 앨리스 현)’), 김용준(‘생활의 비용’), 김은석(‘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 – 맹’), 이미숙(‘싸움의 기술, <졸>’), 이지혜 (‘그녀를 용서할 수 있을까’)가 후보로 지명됐다. 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창작 방식에 있어서 ‘새로움’에 비중을 두는 젊은연극상은 극단 신세계(‘부동산 오브 슈퍼맨’), 연출 신진호(‘달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양손프로젝트(‘파랑새’), 연출 이대웅(‘베로나의 두 신사’), 연출 이철희(‘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 등 2개의 극단과 3명의 연출이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최소 4부작 이상·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후보 선정 전,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최종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은 올해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해를 맞았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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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봉 '타짜' 몰랐던 사실 "백윤식 손바닥 피부터 최동훈 눈물"

세월이 지날수록 인기와 관심이 높아진다.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1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영화 '타짜(최동훈 감독)'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TMI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1. 2편 이상 호흡 맞춘 최동훈과 배우들 첫 번째 비하인드는 '타짜'의 주역인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김윤석이 최동훈 감독과 2편 이상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는 사실이다. '암살'의 김원봉 역 조승우부터 '도둑들' 팹시 역 김혜수, '범죄의 재구성' 김 선생 역과 '전우치' 스승 역의 백윤식, '전우치' 초랭이 역 유해진, '범죄의 재구성' 이 형사 역과 '도둑들' 마카오박 역의 김윤석까지 최동훈 감독과의 남다른 호흡으로 매작품 역대급 캐릭터를 경신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최동훈 감독은 "언제나 저와 작업을 같이 해줘서 너무 고맙다는 생각이다"라며 배우들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한 바 있다. #2. 40번의 열연 끝에 탄생 '아수라발발타' 두 번째 비하인드는 40번의 열연 끝에 탄생한 평경장의 손기술 장면이다. 전설의 타짜 평경장이 자신의 제자 고니에게 현란한 손기술을 선보이는 모습은 다시 봐도 인상 깊은 '타짜' 속 명장면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백윤식의 애드리브로 유명한 "아수라발발타" 대사로 시작하는 이 장면은 40번의 촬영 끝에 완성되었다는 비하인드가 밝혀져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최동훈 감독은 "고도의 손기술과 기백이 담겨야 하는 장면이라 CG도 배제한 채 하나의 쇼트로 촬영했다. 39번째 테이크에서 백윤식 배우의 손에서 피가 났고, 40번째 테이크가 영화에 쓰였다"라고 전해 모두가 사랑한 장면을 완성하기까지의 노력을 밝혔다. #BEHIND 3. 촬영 마친 후 최동훈 감독의 눈물 마지막으로 〈타짜〉의 모든 촬영을 마친 후 최동훈 감독의 특별한 감회가 눈길을 끈다. 영화 초반부에 등장한 정마담이 화자가 되어 "고니를 아냐고요. 내가 본 타짜 중에 최고예요"라며 고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관객들에게 수없이 회자되고 있는 명장면으로, 실제 촬영은 가장 마지막에 진행되었다. 이에 최동훈 감독은 "정마담이 혼자 내레이션 하는 장면이 마지막 촬영이었다. 끝나서 집에 걸어오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서 막 눈물이 나면서 굉장히 멋진 경험을 하고 가는구나 라고 느꼈다. 그때의 짜릿한 기분이 지금까지 영화를 만들게 하는 힘 같다"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 '타짜'는 세월이 지날수록 배가되는 여운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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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타임 레전드는 레전드"…'타짜' 15년만 재개봉에 영화관 들썩

한번 전설은 영원한 전설이다.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1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최동훈 감독의 작품 '타짜'가 15년이 지나도 관객들을 뜨겁게 만든 작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는 조승우부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김윤석, 김응수까지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오감을 자극하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재미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층 더 강렬해진 색감과 화질, 그리고 15년만의 극장 상영을 통한 사운드의 몰입감은 영화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오로지 '타짜' 관람을 위해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은 '흠잡을 데 없는 명작' '쫄깃하고 유쾌한 대사가 트레이드 마크' '개봉일만 손꼽아 기다렸던 내 인생 영화. 올 타임 레전드는 영원하다. 마음속으로 대사 싱어롱하고 왔다' '언제 봐도 짜릿한 스토리와 캐릭터들, 그리고 한층 더 선명해진 색감에 또 한 번 매료됐다' '오랜만에 극장을 찾은 단 하나의 이유. '타짜'는 언제나 옳아요' 등 반응을 쏟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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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타짜' 오늘(1일) 재개봉…15년째 회자되는 명작 포인트

재미없게 보는 법을 모르게 만드는 영화다. 15년째 명작으로 회자되고 있는 '타짜'가 15년만에 극장에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1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최동훈 감독의 작품 '타짜'가 1일 개봉을 맞아 마성의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관객들의 취향을 다시 한번 저격할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김윤석, 김응수까지 명실상부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특별한 만남이다. 독보적인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이들의 케미스트리는 극에 다채로운 재미를 전한다. 특히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은 이들의 15년 전 모습을 스크린으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어 관객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영화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개성만점 캐릭터들이다. 타짜의 길로 들어서게 된 승부사 고니부터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 전설의 타짜 평경장, 요란스러운 입담으로 판을 흔드는 고광렬, 죽음의 타짜 아귀, 도박판 조직의 보스 곽철용까지 오랜 세월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들은 영화에 특별한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리고 고니를 화투판에 들어서게 한 박무석, 경상도 출신 또 다른 전설의 타짜 짝귀, 정마담의 설계에 꼼짝 못 하는 호구 등 한 명 한 명 다채로운 서사를 지닌 캐릭터들은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빚어낸 수많은 명대사는 관객들 사이에서 지금까지도 화제를 모으며 숱한 패러디로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영화의 대미를 장식한 도박판 장면이다. 엇갈린 욕망과 배신이 판치는 타짜들의 세계, 목숨 건 승부를 펼치는 이들의 모습은 완벽한 완급 조절로 이야기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미세한 표정 변화, 카리스마 가득 찬 눈빛 등 배우들의 연기와 현장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디테일한 연출은 영화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영화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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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X김혜수·백윤식·유해진·김윤석…15년만 다시 뭉친 '타짜'

재회마저 감동이다. 15년만에 재개봉을 확정지은 영화 '타짜(최동훈 감독)' 팀이 씨네21 커버스토리를 통해 다시 모여 특별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영화 주간지 씨네21의 표지와 커버스토리 컷으로 최동훈 감독,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김윤석의 매력적인 시너지를 확인시킨다. 클래식한 블랙 수트를 젠틀하게 소화한 최동훈 감독, 백윤식, 유해진, 김윤석에 이어 세련미 넘치는 네이비 의상 스타일링을 완성한 김혜수의 모습은 15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또 여유있는 미소와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배우들의 눈빛은 '타짜' 속 잊을 수 없는 캐릭터들을 연상시키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관객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최동훈 감독과 네 배우의 케미가 돋보이는 화보 컷과 '타짜'에 대한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인터뷰는 27일 발간되는 씨네21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타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은 내달 1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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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봉 '타짜' 넘치는 명장면 "고니·정마담·평경장·고광렬·아귀"

레전드 영화는 캐릭터를 남긴다. 한국 장르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 '타짜(최동훈 감독)'가 12월 1일 재개봉하는 가운데, 관객들의 재관람을 자극하는 명장면을 공개했다.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명장면 #1. 다른 길을 걷게 된 고니와 평경장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타짜'의 첫 번째 명장면은 고니(조승우)와 평경장(백윤식)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다. 타짜의 길로 들어선 이후 커져 가는 욕망을 참지 못한 고니는 결국 평경장과의 헤어짐을 결심하게 된다. 정마담과의 매력적인 도박 인생을 꿈꾸는 고니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원칙을 알려주는 평경장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명장면 #2. 마침내 호구를 도박판에 앉히는 정마담 두 번째 명장면은 호구(권태원)를 도박판에 앉히기 위한 정마담의 노력이다. 호구의 돈을 빼내기 위해 예림이라는 가상의 인물로 접근한 정마담, 자연스러운 만남부터 고도의 심리전까지 정마담의 치밀한 설계는 관객들로 하여금 연이은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과도한 욕심 때문에 목숨이 걸린 위험한 일에 휘말린 줄도 모르는 호구의 무지함과 예림을 향한 애절한 감정선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명장면 #3. 고니의 누나를 찾아간 고광렬 세 번째 명장면은 고광렬이 고니의 누나가 운영하는 중국집에 찾아가는 장면이다. 고니가 가족들에게 갚지 못했던 돈을 대신 전하는 고광렬이 고니와 소식이 닿지 않아 걱정하는 가족들에게 건네는 선의의 거짓말은 캐릭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인간미 있는 모습이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전한다. 특히, 이 장면은 최동훈 감독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연출했다는 비하인드가 밝혀져 유해진의 대사 소화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명장면 #4. 고니와 아귀의 목숨을 건 신경전 마지막 명장면은 고니와 아귀(김윤석)의 목숨을 건 신경전이다. 밑장으로 패를 주는 고니를 의심하는 아귀와 이에 반격하는 고니의 날 선 대립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여기에 갑작스레 펼쳐진 살벌한 분위기 속 정마담을 비롯 빨찌산(김경익), 호구 등 캐릭터들이 동요하는 모습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이야기에 긴박감을 더한다. 이처럼 관객들의 N차 관람을 예고하는 명장면을 공개한 '타짜'는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타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은 오는 12월 1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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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봉 '타짜' 최동훈 감독 "지금까지 영화 만들게 하는 힘"

'타짜'의 새로운 비하인드를 전한다. 영화 '타짜(최동훈 감독)'의 디지털 라미스터링 버전이 내달 1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생생한 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특별 영상이 공개했다.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 영상은 “고니를 아냐고요. 내가 본 타짜 중에 최고예요.”라는 잊을 수 없는 '타짜' 속 정마담의 명대사와 함께 시작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때의 그 짜릿한 기분이 지금까지 영화를 만들게 하는 힘인 것 같아요.”라며 15년 만에 재개봉을 하게 된 감회를 전한 최동훈 감독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타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고니 역 조승우, 정마담 역 김혜수, 평경장 역 백윤식, 고광렬 역 유해진, 아귀 역 김윤석, 곽철용 역 김응수까지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함께한 촬영 현장과 역대 명장면들은 이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실감케 하며 반가움을 더한다. 백윤식의 “아수라발발타” 애드리브부터 촬영 당일 탄생한 유해진의 중국집 대사, 김혜수의 엔딩 장면 등 '타짜'의 새로운 비하인드는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최동훈 감독은 “우리가 감추고 있거나 보고 싶지 않거나 또는 보고 싶은 여러가지 얼굴들이 다 있어요. 그렇게 남의 인생을 잠깐 엿보는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라고 전해 다시 스크린으로 만나볼 '타짜'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긴장감 넘치는 한판 승부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다시금 선사할 '타짜'는 내달 1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1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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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15년 만에 스크린 개봉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완성도↑"

한국 장르 영화의 한 획을 그은 작품이 다시 스크린에 걸린다. 2006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684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고 지금까지도 영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타짜(최동훈 감독)'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이 12월 1일 관객을 찾는다. 소식과 함께 '타짜'는 두 가지의 새 포스터를 공개했다.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조승우)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김혜수)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백윤식)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는 고니를 중심으로 한 타짜들의 인상적인 명장면을 담아냈다. 화려한 기술과 끝없는 욕망 속에서 펼쳐지는 타짜들의 짜릿한 승부를 적·흑·황·청의 강렬한 컬러로 그려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번째 포스터는 고니 역 조승우부터 정마담 역 김혜수, 평경장 역 백윤식, 고광렬 역 유해진, 아귀 역 김윤석, 곽철용 역 김응수까지 캐릭터들의 향연과 명배우들의 시너지를 다시금 기대하게 한다. '타짜'는 개봉 15년이 지난 현재 CGV 골든 에그 지수 99%, 네이버 평점 9점대를 기록한 것은 물론, 영화, 드라마, 예능 등 각종 콘텐트를 통해 회자되며 관객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타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은 영화 특유의 색감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특별한 감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도둑들', '암살' 최동훈 감독의 '타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은 오는 12월 1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8 09:27
연예

김윤석·유해진→수애·주원,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38人 추석인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소속 아티스트 38명이 선물 같은 추석 메시지를 보냈다. 1일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SNS를 통해 공개된 메시지에는 김윤석, 유해진에 이어 수애, 주원, 이다희, 김옥빈에 이르기까지 추석 계획부터 팬들을 향한 덕담 등 다채로운 인사가 풍성하게 채워져 있다. 긴 명절 연휴를 맞은 김윤석과 유해진은 "집에서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전해왔고, 수애, 이다희, 송새벽, 서영희 외 많은 배우들은 "어려운 시국인 만큼 고향을 찾기보다는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원은 명절에도 공연 연습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까지 쉽없는 활동을 기대케 한다. 또한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낸다고 전한 김옥빈, 정다빈 역시 차기작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어 "보름달에 빌고 싶은 소원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수애, 김민재, 이동휘, 황우슬혜, 박혜수 등 많은 아티스트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은 물론, 모든 이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요즘 코로나 이전의 평범한 하루를 되찾길 한뜻으로 바라 씁쓸한 마음 한편 훈훈함을 불어넣었다. 마지막으로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소속 아티스트 김윤석, 유해진, 주원, 수애, 김옥빈, 이다희, 김민재, 이동휘, 서영희, 정다빈, 박세완, 박혜수, 박건일, 이규한, 음문석, 류경수, 황우슬혜, 오연아, 송새벽, 박주미, 오현경, 유승목, 장혁진, 송상은, 하연주, 이선호, 민진웅, 최정헌, 무진성, 최태준, 강별, 이수웅, 채서진, 임현주, 박보람, 류성록, 장희령, 최권은 입을 모아 "마음만은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팬들에게 애정 넘치는 추석 덕담을 남겼다. 한편,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가족들의 '추석 메시지'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 2020.10.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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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화이와 전속 계약..김윤석·유해진과 한솥밥[공식]

배우 천정명이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2일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력을 자랑하는 천정명이 화이브라더스코리아에 새 둥지를 틀며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천정명은 드라마 '굿바이 솔로' '신데렐라 언니' '짝패' '영광의 재인' '리셋' '하트투하트' '마스터 - 국수의 신' '설렘주의보', 영화 '강적' '헨젤과 그레텔' '푸른소금' '목숨 건 연애' 등 작품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와 '도시경찰 : KCSI'에서는 어떠한 상황에 있던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천정명이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다양한 시도에 나서며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들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천정명은 오는 11월 21일 개봉하는 영화 ‘얼굴없는 보스'에서 주인공 권상곤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드라마, 영화, 음반 제작, 유통사업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김윤석, 유해진, 수애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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